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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유리
조회 :
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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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교정이 끝난 날이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날정도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처음 교정을 시작할 때의 그 기분은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치료가 끝나고 후기 올리려고 했었는데 바로 유학 가느라 이렇게 늦게 서야 올려봅니다.
사랑이 가득한 치과에서 치료를 하면서 병원이라는 곳은 환자의 치료결과에 미치는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결국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치료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원장님과 스텝분들의 한결같은 친절함과 성실함이 어느새 제 마음 속에 신뢰라는 감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비대칭턱으로 인해 남들보다 치료과정이 도중에 더 길어지거나 작은 문제가 생겨도 ‘아, 뭐 원장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이렇게 마음 놓고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보통사람보다 3배이상 꼼꼼하신 원장님과 작은 손길도 조심스러운 스템분들 예약변경 전화에도 언제나 친절하셨던 스템분들까지 이곳의 모든 기억은 좋게만 남아있네요. 너무 칭찬 일색이라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누군가 ‘좋은 치과 아는 곳 있어?’ 라는 질문을 했을 때 서슴없이 사랑이가득한치과를 소개할 만큼 좋은 곳이라 어쩔 수 없네요. 사실 전 유학 오기 전에 여기 치과가 너무 믿음이가서 아직 괜찮다고 하는 충치치료까지 다 끝내고 올 정도였으니^^ 너무 늦은 후기지만 치과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맘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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